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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법을 어기고 있다? 해외에서 조심해야 할 법률

by follow-intuition 2025. 2. 11.

해외여행을 떠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것 중 하나가 그 나라의 법과 규칙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 당연하게 여기는 행동이 어떤 나라에서는 불법이 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벌금이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여행객들은 현지 법을 모른 채 법을 어겼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길 수 있는 해외 법률과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겠다.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법을 어기고 있다? 해외에서 조심해야 할 법률

 


 

1️⃣ ‘길거리에서 먹으면 불법?’ – 일본과 이탈리아의 공공장소 식사 금지법

 

길거리에서 간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것은 많은 나라에서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일본과 이탈리아에서는 특정 지역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될 수도 있다.

 

🍙 일본 – 기차 안과 특정 관광지에서 음식 섭취 금지

  • 일본의 일부 도시에서는 대중교통(특히 전철)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며, 일부 지역에서는 법적으로 금지되었다.
  • 특히 가마쿠라(鎌倉) 같은 유명 관광지에서는, 거리에서 음식(예: 다코야키,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2019년부터 가마쿠라시에서는 관광객들이 길거리에 음식 쓰레기를 버리거나, 행인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거리 식사를 금지했다.

🍕 이탈리아 – 피사의 사탑 앞에서 피자 먹으면 벌금?

  •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등 일부 도시는 역사적 장소 주변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 2018년부터 피사에서는 피사의 사탑 근처에서 피자나 샌드위치를 먹다가 적발되면 최대 500유로(약 7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주의해야 할 점

  • 관광지 근처에서는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확인하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먹는 것이 안전하다.
  • 특히 일본과 이탈리아에서는 길거리에서 음식 먹는 것이 무례하다고 여겨질 수 있으므로,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단순히 길거리에서 간식을 먹었다가 벌금을 물게 된다면,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다.

 

2️⃣ ‘셀카를 찍었다가 체포?’ – 프랑스와 UAE의 초상권 법률

 

여행을 가면 누구나 사진을 찍고 싶어 하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특정한 사진을 찍는 것 자체가 불법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촬영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된 경우도 있다.

 

📸 프랑스 – 동의 없이 사람을 촬영하면 불법

  • 프랑스에서는 개인의 초상권을 강력하게 보호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다.
  • 타인의 동의 없이 사진을 찍거나, 그 사진을 SNS에 올리면 최대 45,000유로(약 6,300만 원)의 벌금과 징역 1년형을 받을 수도 있다.
  • 심지어 경찰이나 공무원의 사진을 찍는 것도 불법이며, 이를 위반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

🏖️ UAE(아랍에미리트) – 다른 사람을 촬영하면 감옥행?

  • 두바이 등 UAE에서는 타인의 동의 없이 사진을 찍거나 공유하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2015년, 한 여성 관광객이 길거리에서 한 남성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가 체포되어 징역 3개월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
  • UAE에서는 심지어 가족 사진이라도 동의 없이 온라인에 게시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 주의해야 할 점

  • 공공장소에서 사진을 찍을 때 다른 사람이 의도치 않게 찍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특히 UAE,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는 타인의 동의 없이 사진을 촬영하거나 공유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단순히 여행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법적 문제로 이어진다면 여행이 악몽이 될 수도 있다.

 

3️⃣ ‘공공장소에서 춤추면 감옥행?’ – 스웨덴과 일본의 춤 금지법

 

춤을 추는 것은 자유로운 표현 방식이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춤을 추는 것이 불법일 수도 있다.
특히 허가 없이 춤을 추면 감옥에 갈 수 있는 나라들도 있다.

 

💃 스웨덴 – 바에서 춤추면 불법?

  • 스웨덴에서는 특정 장소에서 허가 없이 춤을 추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 1930년대에 도입된 이 법은 바,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 고객이 자발적으로 춤을 출 경우, 업주가 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
  • 2022년까지 이 법이 유지되었으며, 이를 위반하면 업주가 벌금을 내거나 영업정지를 당할 수 있었다.

🕺 일본 – 밤 12시 이후 클럽에서 춤 금지?

  • 일본에서는 2016년까지 밤 12시 이후에 춤을 추는 것이 불법이었다.
  • 원래 이 법은 전후(戰後) 사회에서 유흥문화를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클럽에서 춤을 추려면 정부의 허가가 필요했다.
  • 현재는 법이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클럽에서 춤추는 것이 불법일 수 있다.

📌 주의해야 할 점

  • 스웨덴에서는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춤을 추기 전에 허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본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클럽의 영업 허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술 한잔하고 신나게 춤을 추었을 뿐인데, 법을 어겼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4️⃣ ‘기념품을 가져갔다가 감옥행?’ – 그리스와 이집트의 문화재 보호법

 

여행지에서 작은 돌이나 조개껍데기 같은 기념품을 가져오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이를 불법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특히 고대 유적지에서 돌이나 유물 조각을 가져가면 심각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그리스 – 유적지에서 돌을 가져가면 불법

  • 그리스에서는 유적지나 고고학적 장소에서 작은 돌이라도 가져가면 문화재 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 2018년, 한 관광객이 산토리니 섬에서 작은 돌을 가져갔다가 공항에서 체포되어 벌금을 부과받았다.

🕌 이집트 – 피라미드에서 모래 가져가면 감옥행

  •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주변에서 모래나 작은 돌을 가져가는 것이 불법이다.
  • 2019년, 한 독일인 관광객이 피라미드 근처에서 모래를 채취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을 뻔한 사례가 있다.

📌 주의해야 할 점

  • 유적지에서는 기념품으로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특히 공항에서 짐 검사를 받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작은 돌 하나 때문에 감옥에 갈 수도 있다면, 여행지에서 기념품을 선택하는 것도 신중해야 할 것이다.


해외에서는 예상치 못한 법을 어길 수도 있다

해외에서 조심해야 할 법률 TOP 4

  1. 길거리에서 음식 먹기 금지 – 일본, 이탈리아.
  2. 타인을 동의 없이 촬영하면 불법 – 프랑스, UAE.
  3. 공공장소에서 춤추면 처벌 가능 – 스웨덴, 일본.
  4. 유적지에서 기념품 가져가면 감옥행 – 그리스, 이집트.

해외여행을 할 때는 그 나라의 법을 미리 확인하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심코 한 행동이 법을 어기는 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